암호화폐 상승장, 냉철한 현상분석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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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상승장, 냉철한 현상분석이 먼저

울엄마 6 930 38

 

 

2017년 하반기의 불마켓(Bull-Market) 이후로 최근 비트코인이 급속도로 상승하더니, 1000만원을 넘어섰다작년에도 그랬듯이 식당이나 인파가 많은 곳이면 들려오는 암호화폐에 대한 소식네이버 순위 검색을 장식한 비트코인.’

 

과연 전통 금융에서 말하는 차세대 디지털 자산 단위에 대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작년과 비교해 시장에서 발견되는 큰 변화는시장이 더 이상 뉴스나 감성에 의해 크게 동요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대규모 해킹에도 불구하고마운트곡스 사태 처럼 투자자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시장은 성숙해지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 R3, AWS, 이베이를 포함하여코인이 아닌 토큰이라는 개념에서한 차원 높은 상용화 서비스 및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부에서도 Keystore를 통해 이더리움(ERC) 기반의 DAPP들의 마켓 플레이스를 지원하고 있다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플랫폼인 Azure에 기반하여 이더리움의 Private 및 Public 네트워크와 관련된 리소스 및 구성을 지원하는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으며매우 성공적이다. R3와도 프라이빗 체인으로 협업을 통해 전통적인 금융의 개념을 혁신시키는 Tokenization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해당 표준화를 통해 프로토콜 및 Dapp 회사들과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이미 제도권과도 협의하여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이다이제 더 이상꿈과 희망을 팔며 회사의 미래비전만을 외치는 ICO 기업들 역시 겨울(Crypto Winter)을 버티지 못하고쓰러졌거나혹은 사라졌다발행된 암호화폐의 잔존가치만 남아있을 뿐실물시장의 기업가치는 하락했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구분이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명확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따라서 최근 가격상승을 놓고 블록체인의 성숙도가 높아져서 그러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오류다자칭 사토시 나카모토인 크레이그 라이트의 작품인 BSV 의 유동성코인의 변동성을 살펴보면상당히 비정상적인 그래프의 양상을 띄고 있다.

 

100 미터 달리기라도 하듯이 경쟁하는 로저버의 비트코인캐시의 코인 가격 등 엄청난 상승폭으로 “Fomo” 를 만들어내고 있다최근 바이넨스의 대표 CZ가 크레이그 라이트에게 사과를 했다는 허위 SNS 글이 중국 내에 유포되어, BSV의 매수량이 급증했다이전에는 비트코인 창시자의 논문인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의 저자로 등재하면서 하이프를 만들어냈다이같이 몇몇 프로토콜 외에도 다른’ 이유로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부의 블록체인 투자 활성화 정책에 대해 불만어린 목소리도 많지만위의 상황극을 보면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최근 정부는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와 관련해 투자에 신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5월 28일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법무부금융위원회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해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특히 시세 상승에 편승한 사기 등 불법행위는 엄정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는 올해에도 기대 심리로 차트분석가 또는 추측에 기반한 여러 시나리오에 귀 기울여야 하는 것인가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ETF 승인과 같은 호재만을 기다리는 것도 쉽지 않다그리고 작년에 비해 크게 축소된 토큰을 통한 펀드레이징, ICO, IEO, STO 역시 이미 한물간 패러다임에 지나지 않는다그리고 1년 동안 동시다발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ERC 및 EOS 기반의 사행성 게임들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의 패러다임인가 신중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언론에는 메이저 또는 빅 네임을 주로 한 내용들이 대부분이고추측성 기사 또한 많다그래서 일반인들은 더 힘들어지는 것 같다작년에는 새로운 아이디어들과 희망의 메시지로 암호화폐 시장의 모멘텀이 되었다면현재는 ICO 및 블록체인을 저지했던 페이스북이 코인을 출시한다는 내용부터 주로 알만한 기업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명확하게 우리가 그걸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고 과연 체감할만한 서비스인지 조차 아직 알 수 없다따라서 미디어의 정보 홍수홍부터 객관적인 판단력을 독자가 가져야 할 것이고아직도 백그라운드나 출처 모를 스피커들을 중심으로 컨퍼런스를 여는 포럼 또한 조심해야한다.

 

최근 비트코인이 9000달러대에 도달하면서시장이 회복한다는 기대감이 크다주요 언론사들은 여러가지 시나리오로 해당 시장을 설명하고 있다하지만본 업에 있다면 시장 조작(manipulation)은 작년보다 더 심하다.

 

비트코인 상승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 및 시나리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월 14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에 대한 심사 결과 발표를 다시 연기하면서급속도로 오르던 비트코인은 조정기에 머물고 있다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면 기관투자자를 비롯한 새로운 투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들어와 유동성을 높일 것이란 기대치가 있았다.

 

한정된 수량 때문의 희소성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 ICE의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7월 운영 발표스타벅스베스킨라빈스 등 비트코인 결제 시작헤지펀드를 포함하여 기관들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기반 상품 출시에 따른암호화폐 보유량 증가 등이 비트코인 상승을 분석하는 여러가지 이유들이다.

 

하지만 이에는 다른 이유도 있다비관적인 경제 전망 때문에금 값이 상승하고 있으며비트코인 역시도 하나의 대체(alternative) 투자 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물가지수의 급상승으로 인한 가상화폐투자거래량의 증가

 

하나의 가설로는 브라질의 인플레이션 효과도 간주할 수 있다최근 브라질 소비자 가격 지수(IPCA)가 2015년 3월 이래로 최고치를 기록하면서비트코인 거래량도 급증하고 있으며물가는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Negocie Coins를 통해 현상을 살펴볼 수 있다해당 거래소는 비트코인을 포함하여 3개 메이저 토큰을 취급하는 브라질 최대 거래소이며이는 최근 비트코인 거래량 1조원이 넘는 6개 거래소(BitMex, Negocie Coins, EXX, ZBG, BitForex, OEX) 중 하나이다비트코인의 나라별 가격 움직임을 분석하는 코인트레이더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기준 비트코인 거래량은 10만 비트코인에 달한다코인립의 데이터에 따르면, 21일 기준 비트코인에 유입된 리알화의 가치는 달러 기준 3억 1500만 달러에 달한다.

 

거래량 자체를 관찰해본다면지금 시점에서는 960억 달러로, 2018년도의 불장(430억 달러), 2배가 넘는다작년과 비교해본다면현재 가격은 작년 20000 달러를 넘었을 때 보다절반 이하의 수준인데거래 볼륨 자체는 2배를 넘는 수준이기에활발지수는 3-4배가 된다고 볼 수 있다.

 

1주일 만에 거래량이 약 2조 원에서 3조 원으로 증가하는 속도는 압도적이다상대적으로 보면바이낸스 비트코인 거래량이 7000억 일 때 2.5 조원으로 3배가량의 수치를 보여줬다전체적으로 보면 비트코인 거래량이 1조 원이 되는 거래소들을 찾아보기 힘들었지만벌써 6개의 거래소가 하루 평균 1조 원 이상 되고 있다따라서 전체적으로 의미하는 것은 이만큼 거래량이 증가하면서토큰 수요에 대한 증가뿐 아니라 기대 심리가 자극되고 있으며이미 주요 언론사 및 다양한 매체에서 비트코인을 다시 다루고 있다사실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이미 2016년도부터 이러한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하락에 대한 불안심리와 공포지수에 대해서는 수차례 언급된 바 있다따라서 주요 언론에서만 말하는 특정 기업에 대한 기술 가능성과 토큰과의 연계 및 협업은 이러한 상승에 기인하고 있다그렇기 때문에독자 입장에서는 정확하게 특정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적인 기술 사항뿐 아니라토큰과 관련된 세부사항(유통량거래소별 보유량호가창사용처선순환구조토큰에 대한 감성지수확장성 및 기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단순히 이론적인 토큰경제학(Tokenomics) 만이 답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수차례 토큰 참여 실패를 통해 깨달았을 것으로본다.

 

해당 현상으로 인해 다양한 시나리오들을 그려볼 수 있다이는 투자 조언이 아닌 시장의 현상을 분석해야 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5000달러를 기점으로 최근 거의 2배 가까이 급성장했지만 이더리움리플 등 메이저 알트코인들을 그만큼 상승하지 못했다 대부분 센티멘트(감성)이 그러하다비트코인 상승으로 인해 기대 심리가 알트코인으로 집중하게 되고당연히 매집량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다이러한 현상에서 재미있는 사실은 알트코인에 집중하면서비트코인 및 비트관련 토큰이 조정 시기에 이르게 된다비트코인이 사실상 현존하는 디지털 자산 가치를 갖고더 나아가 금융지수화 시키려는 대상이다따라서 주요 금융기관의 매수나 보유는 비트코인이 표준화 될 것이며이에 따라 보유량 또한 알트만큼 유동적이지 않기에토큰의 가치는 더 높아질 경향이 있다사실 다수의 이윤창출과 보상을 외치던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서의 특정 디지털 자산/화폐 가치는 결국 탈중앙화가 아닌 중앙화된 조직의 자산으로 전환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며이미 가격은 1천만 원 가까이 도달했다아무도 모른다해당 자산의 가치가 5천이 될지 1억 원이 될지물론 해당 시장에는 무수이 많은 장외거래(OTC), 자금세탁 등이 현존하기에 토큰의 트랜잭션으로만 살펴볼 수 있는 코인마켓캡 만이 답이 아니지만여러가지 현상을 살펴보면작년 이맘때와 유사하게 대형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맞다.

 

토큰 참여/투자자들에 대한 보호가 필요이상거래탐지 시스템의 도입 시급성

 

중요한 사실은 단순하게 호재만 보고 시장을 받아들이면 안된다는 것이다사실상 암호화폐 시장은 규제와 법률이 정비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안전비무장 지대다높은 변동성 때문에암호화폐 시장은 선물시장보다 어렵고 언제든 위험해질 수 있다.

 

거래소의 빈번한 해킹 사례도 한몫하고 있으며순식간에 사라지는 거래소토큰 등이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때문에 규제를 받고 있는 전통금융시장에서의 이상거래를 포착하는 통제 시스템의 가상화폐 거래소 도입화 등 체계적으로 해당 시장을 규제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세 정책 외에 현 시급한 사항은 사실상 거래소에 있다거래소에서 유통되는 프로젝트들의 토큰수량이더스캔과는 분리되어 있는 거래소들의 벌집계좌 등거래소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전혀 상황을 인지할 수도 없고실질적으로 사이버 수사대가 접근한다고 우회수단이 많고 넘치기 때문에 쉽지 않다하나의 예를 들자면특정 토큰의 신규상장시 예측되지 않는 토큰의 물량이 쏟아져 나와 덤핑 효과로 인해 시장가에 큰 영향을 주는 케이스도 등장한다더 시급한 것은 거래소 토큰을 발행하여화폐가치가 있는 토큰으로 구매하게 하며실제 토큰의 액면가면 높이고 현금화가 불가능할뿐더러 대안에 대해 무방비한 현상들은 현 이 시장을 발전 보다 더 신뢰를 잃게 만든다말 그대로 사이버 머니다이러한 케이스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전문적인 블록체인 법률 회사가 필수적이고피해규모도 수천억에 달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을 보호해야한다.

 

기술뿐 아니라법 제도시스템 및 체계에 있어서 해야 할 사항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이러한 시장속에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호재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기대심리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현실을 직시하고건강한 생태계가 만들어져 활발한 시장으로 성장해야한다사기 및 불신의 반복은 신기루가 될 법한 블록체인 패러다임의 성장의 도약에 다시 한번 발을 잡을 수 있다.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

 

http://www.fnnews.com/news/201906111623188832

 

6 Comments
판쟁이 06.12 03:42  
잘보고갑니다
기욱 06.12 05:25  
잘 봤습니다.
야마꼬 06.12 06:39  
정보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박사 06.12 07:49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오늘도화이팅
안개꽃mk5027 06.12 08:02  
정보 감사합니다
희망930 06.12 10:52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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