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與 이겨야' 43% vs '野 이겨야' 45%… 중도층, '정부심판'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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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與 이겨야' 43% vs '野 이겨야' 45%… 중도층, '정부심판'으로 돌아섰다

임곡 0 37 0

중도층, '野 이겨야' 50% vs '與 이겨야' 39%⋯ 한달새 반대로 뒤집어져

무당층선 與승리 18%, 野승리 49%

대전·충청선 '여당심판론' 한달새 19%P↑

대선 지지도는 이낙연 25%, 황교안 10%, 윤석열 5%, 안철수·이재명 각 3%, 유승민 2%

4·15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이른바 '정부 심판론'(정부견제론)이 '야당 심판론'(정부지원론)을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섰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공소장 비공개 논란 등이 중도층의 정부·여당 이반을 불러온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 측은 "2019년 4~6월, 2020년 1월까지 네 차례 조사에서는 정부지원론이 견제론보다 10%포인트 내외 앞섰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견제 응답이 비슷해졌다"고 분석했다.

한국갤럽 2월 둘째주 여론조사 결과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현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정부견제론)이 45%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43%)는 응답보다 2%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는 '모름·응답거절'이었다.

힌국갤럽 한달 전(1월 7~9일) 조사에서는 '여당이 승리해야 한다'(49%)는 응답이 '야당이 승리해야 한다'(37%)는 응답보다 12%포인트 많았다. 한달 전과 비교하면 야당심판론은 6%포인트 줄었고, 정부심판론은 8%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연령별로는 30·40대에서는 '여당 승리',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20대와 50대에서는 야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여당이 이겨야 한다는 의견보다 각각 4%포인트, 7%포인트 높았다.

이른바 정부심판론이 한달 사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중도층 다수가 정부·여당에서 이반한 게 원인으로 분석됐다. 중도층에서는 여당 승리(39%)보다 야당 승리(50%)가 11%포인트 높았다. 지난달 조사(여당 승리 52%, 야당 승리 37%) 때와 정반대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無黨層)에서도 여당 승리 18%, 야당 승리 49%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사에선 여당 승리 29%, 야당 승리 40%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의 변화폭이 가장 컸다. 이날 발표된 갤럽 조사에서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야당 승리 응답은 49%로 지난달 조사(30%)와 비교해 19%포인트 상승했다.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도 야당 승리 응답이 42%로 지난달 조사(34%)와 비교해 8%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라에서도 야당 승리 응답이 한달 전 조사와 비교해 5%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의 여당심판론도 지난달(41%)에 비해 5%포인트 오른 46%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지금까지 대부분의 크고 작은 선거에서 여권은 정부 지원론을, 야권은 정부 견제(또는 심판)론으로 맞서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올해 선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반년여 전인 2015년 9월 조사에서는 36%가 정부 지원론, 42%가 정부 견제론에 동의해 엇비슷하게 맞섰고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당시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3%, 정의당 5%, 기타 정당 2%, 무당층 29%였고, 박근혜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48%/43%였다"고 했다.

차기 대통령 지지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달 전 조사(1월 7~9일)와 비교해 1%포인트 오른 5%로 이낙연(25%) 전 총리, 황교안 한국당 대표(10%)에 이어 3위를 했다. 안철수 전 의원, 이재명 경기지사가 각 3%,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 2%,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이 각 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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