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떡상'을 원한다면... 투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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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떡상'을 원한다면... 투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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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 이하 와이스)가 최근 이오스(EOS)에 대한 기술 등급을 A에서 A-로 낮췄다.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밝힌 이유는 “중앙화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이었다. 이오스 창시자인 댄 라리머나 개발사인 블록원(Block.One) 측은 아직까지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트위터나 이오스 커뮤니티 사이에선 “어디가 어딜 평가하느냐”는 격양된 반응이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와이스가) 지적한 부분은 공감하지만 지금 당장은 어떻게 하기 힘든 문제”라며 “결국 (이오스) 홀더가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직접 민주주의 구현의 한계로 작용했던 참정권의 문제가 이오스 거버넌스(지배구조)에서도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와이스 레이팅스의 평가는? 이오스에 대한 평가 등급 햐향 조정을 결정하기 전, 와이스 레이팅스 측은 1일 발표에 기대. 블록원은 1일 중대 발표가 있을 거라는 공지를 여러 군데 띄웠고, 투자자들은 이날 얼마나 큰 호재가 발표되느냐를 놓고 꿈에 부풀어 있던 상황.

  

블록원은 이날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보이스(VOICE)를 공개. 라리머가 트위터에 쓴 “어떤 사람에게는 큰 호재가 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아니다”는 표현처럼, 일부 투자자들은 환호한반면 일부는 발표에 실망. 대체로 실망 매물이 많았던 탓인지, 이오스 가격은 정작 1일 발표 이후 하락 쪽으로 방향을 틀어.


 


와이스가 원했던 발표는 가버넌스 개선 문제. 앞서 지난 3월 보고서에서 와이스는 이오스가 “새로운 인터넷의 중추가 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이더리움에 도전하는 새로운 암호화폐”라고 평가하며 A등급 부여. 그런데 7일 트위터에서 이 점을 문제 삼으며 “메인넷 출시 이후 줄곧 중앙화 문제를 지적해왔지만 이오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않았다”고 등급 하향 조정 이유를 설명.


 


평가사 등급이 가격에 영향 미칠까? 와이스의 등급 하향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에는 약간의 감정 섞인 멘션이 다수. 특히 가장 많은 언급된 내용은 ‘과연 평가 등급을 믿을 만한가’. 평가(Ratings) 업체를 재평가(Re-rating)해야 한다는 주장.


 


격양된 반응이 다수를 이루는 이유는 실제로 와이스 평가 등급 하향 조정 사실이 공개된 이후 이오스 가격이 20% 가량 급락했기 때문. 6달러 선을 지켜내며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6달러 중반대 가격을 뚫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

 

와이스는 1971년 설립 미국 신용평가 회사. 작년 1월 24일 신용평가사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암호화 자산 등급 서비스를 시작. 당시 첫 발표 때 한국 측에서 유입된 트래픽으로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를 맞기도. 현재 120여 종의 암호화폐를 기술ㆍ도입ㆍ리스크ㆍ보상 등 4가지 기준으로 평가해 A+부터 F까지 등급 매겨. 최근 보고서 기준으로 기술 및 채택 부분 등을 종합한 기준으로 최고 등급은 B. 비트코인(BTC)ㆍ이더리움(ETH)ㆍ리플(XRP)ㆍ이오스(EOS) 등 4개 코인이 해당.

 

이오스 중앙화는 정말 심각한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 블록체인 테스팅 업체인 화이트블록(WhiteBlock)이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를 개발하는 컨센시스(Consensys)의 의뢰로 두 달간의 실험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 결론은 이오스 측에 충격적.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서버)와 같다”고 진단. 

 

화이트블록은 “이오스 트랜잭션이 암호학적 검증(cryptographically validated)이 되지 않는다는 점, 블록 검증과 보상에 있어 블록 프로듀서(BP)의 담합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 또한 “이오스 코인과 램(RAM) 시장은 본질적으로 완전 중앙화된(entirely centralized) 전제를 기반으로 구축됐다”며 “이오스는 동질형 분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distributed homogeneous database management system)에 가깝고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과 같은 블록체인과는 명백한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

 

Rani‘s note: 탈중앙화라는 블록체인의 본질에 충실한 이더리움. 그러나 TPS(초당 거래처리 건수), 높은 수수료 등 확장성(scalibility)에는 한계. 쓸 만한 디앱(DApp)을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구현하기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아.

 

이오스 창시자 라리머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크립토 프로젝트는 어느 정도 수준의 중앙화가 필요하다”는 입장. 때문에 완전 탈중앙화된 노드가 아닌 21개 블록생성자(BP, Block Producer)의 투표를 통한 합의. 소위 위임지분증명(DPoS, Delegated Proof of Stake) 방식의 의사결정. 비유하자면 완전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이더리움이 직접 민주주의를 채택했다면, 이오스는 국회의원 등 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대표를 선출해 이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간접 민주주의, 혹은 대의 민주주의에 해당.


직접 민주주의와 비교한 대의 민주주의의 강점은 효율성. 블록체인에서는 빠른 거래 처리 속도, 낮은 수수료 등의 이점으로 해당 플랫폼 위해서 디앱 구현이 손 쉬움. 반면, 과연 대표자들(이오스에서는 BP)이 과연 민의를 제대로 대변할지는 의문. 실제로 지난해 이오스에서 BP들 간의 담합이 적발. 21개 BP들 가운데 14개가 중국계이고, 이들이 담합한 정황 드러나.

 

대의 민주주의가 성공하려면 대표를 잘 뽑아야. 대표를 뽑으려면 이오스 보유자(홀더)들 각자가 모두 투표권, 혹은 참정권을 행사해야. 모든 이오스 홀더가 참정권을 행사하면 지금처럼 21개의 BP 선출에 특정 거래소나 고래들의 영향력 감소. 다수 대중의 이해관계가 반영돼, 탈중앙화가 이뤄지는 BP 선출이 가능.

 

현실 정치와 마찬가지로 이오스라는 생태계가 건전하게 발전하려면 결국 홀더들 각자가 참정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결국, 민주주의는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쟁취할 수 있듯, 이오스 생태계의 발전도 홀더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통해서만 가능. 이오스를 매매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스캘퍼(초단기 투자자)가 아니라 이오스 정신에 공감하고 운명을 같이하는 가치 투자자가 늘어야 이오스 가격도 오를 듯.

22 Comments
환생 06.12 10:5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똘똘이 06.12 15:58  
감사합니다.
별바라기 06.12 17:28  
잘 읽고 갑니다
똥구두 06.12 18:27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깨비아찡 06.12 20:51  
잘보았습니다
ysung316 06.12 22:48  
감ㅈ사합니다
Ssun 06.12 23:53  
좋은정보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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