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서둘러라”… 시동 거는 ‘디지털달러’, 리브라 연동 관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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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서둘러라”… 시동 거는 ‘디지털달러’, 리브라 연동 관측도

울엄마 1 206 3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00602010000598

 

중국의 디지털위안화가 쏘아올린 디지털화페(CBDC) 불길이 미국의 디지털달러로 옮겨 붙고 있다.

 

지난달 29일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이끄는 디지털달러 프로젝트’(DDP)는 디지털달러 발행의 당위성을 강조한 백서를 발표해 전 세계 이목을 사로잡았다. DDP는 올 1월 설립된 민간 연구단체다.

 

백서는 디지털달러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행해 이를 각 은행이 유통시키는 구조라 설명했다. 은행이 시중에 푼 디지털달러는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 기기를 통한 월렛(지갑)이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통해 결제·관리가 가능하다. 은행은 기존 달러와 마찬가지로 디지털달러를 상품결제에 국한하지 않고 대출 등 금융상품에 활용할 수 있다.

 

백서는 특히 디지털달러가 기존 달러 유통 구조를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기술을 통한 효율성 도모와 달러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19사태로 국가보조금이 지급되는 중에 디지털달러가 적용됐다면 소비촉진을 불러와 내수진작에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러나 국경 간 결제를 위한 인프라 구축부터 해당 솔루션 적용과 테스트, 고객신원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와 같은 관련 규제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상용화까지 최소 5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 내다봤다. 한 가지 문제라도 명확히 해결되지 않는다면 디지털달러 상용화는 쉽지 않다는 견해다.

 

일각에선 페이스북 가상자산 프로젝트 리브라와 디지털달러의 결합을 점쳤다. 최근 야오첸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과학기술감독국 국장은 리브라2.0 프로젝트와 디지털달러의 긴밀한 협업을 예상했다. 이번 백서에서 나온 것처럼 디지털달러 발행에 막대한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면 어느 정도 발행 기반을 다진 페이스북에 도움의 손길을 보낼 수 있다는 예상이다. 리브라 발행에 목매고 있는 페이스북에겐 더 없이 좋은 시나리오다.

 

이번 백서 발표 이전 미국 정치권에선 CBDC 발행이 이슈로 작용한 바 있다. 지난 2월 제롬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요구한 질문에 CBDC 발행을 검토하는 중이라 밝혔다. 레얼 브레이나드 연준 이사도 언론을 통해 분산원장기술 등 CBDC 활용방안을 연구하는 중이라 언급했다. 중국 디지털위안화 발행이 달러 패권을 위협한다는 목소리에 반응한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디지털달러가 결국은 달러 수호를 목표로 삼고 있지만 비트코인과 리브라, 디지털위안화 등 디지털화폐의 통용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현재 준비 중인 CBDC를 단순히 추상적 개념으로 보지 말고 실제 적용할 수 있다는 명제를 깔고 면밀히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이러한 글로벌 이슈를 등에 업고 시세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123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상우 기자 [email protected]

 

 

1 Comments
임곡 06.04 13:12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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